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널드 트럼프/평가 (문단 편집) === 대중국 정책 === 트럼프가 한 외교 중에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으로, 중국의 지속되던 성장을 막으려고 시도했다는 평이 있다. 개혁개방 이래, 중국은 높은 성장률로 무섭게 경제성장을 해왔다. 2010년대 초반 즈음에는 일본을 제치고 미국 경제규모의 67% 정도를 따라잡았다. 이에 오바마 시절부터 미국 정부는 오래된 관행이었던 친중 정책에서 벗어나서 서서히 중국을 압박하는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https://nationalinterest.org/commentary/obama-turns-toward-taiwan-9048|#]] 처음에는 중국과의 협력을 통하여 회전 정책을 펼치려고 했으나, 이런 오바마 행정부의 행동을 중국에서는 반중 정책으로 판단했다. 이에 오바마 정권은 일본의 센카쿠 열도는 미군의 보호 아래에 있다고 미일정상회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표하여 중국을 압박하기 시작했다.[[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4/apr/24/obama-in-japan-backs-status-quo-in-island-dispute-with-china|#]] 또한 중국에 대항하기 위해서 대만군을 키우기 위하여 임기 초에 있었던 120억 달러 규모의 군수물자 제공 허락에 이어서,[[https://www.cbsnews.com/news/obama-administration-oks-taiwan-arms-deal/|#]] 11억 달러의 추가 군수물자 지원을 추진했다.[[https://www.reuters.com/article/us-usa-taiwan-arms-idUSKBN0TZ2C520151217|#]] 이외에도 오바마 행정부는 미해공군의 60%를 아시아-태평양에 주둔시키겠다고 발표하여 중국을 간접적으로 압박하기 시작했다.[[https://www.reuters.com/article/us-usa-asia-military-idUSBRE8AD05Y20121114|#]] 도널드 트럼프의 미중무역전쟁으로 미국을 비롯한 서방진영의 국가들이 중국의 성장을 경계하고 있다는 의사를 피력하는 것에 트럼프의 공이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미국, 중국, 유럽연합 모두 경제적 피해를 입어 세계 경제 둔화를 앞당겼다는 분석도 있다.[[https://www.cnbc.com/2019/09/19/uncertainty-of-us-china-trade-war-is-slowing-growth-sarah-bloom-raskin.html|#]][[https://direct.mit.edu/asep/article/18/3/166/17318/Impacts-of-the-U-S-China-Trade-War-on-ASEAN-Case|#]][[https://www.nytimes.com/2019/10/01/business/wto-global-trade.html|#]] 무엇보다 트럼프의 미국 제일주의 외교정책 때문에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유럽연합을 비롯한 미국 동맹국들과의 사이가 최악으로 치닫아 효과적인 반중 정책을 이끌 수 없었다.[[https://www.foreignaffairs.com/articles/china/2020-03-12/how-lose-friends-and-strain-alliances|#]][[https://www.forbes.com/sites/stuartanderson/2020/06/16/how-trump-tried-to-change-chinas-trade-policies-and-failed/|#]][[https://foreignpolicy.com/2020/08/13/united-states-china-allies-coordinate/|#]][[https://www.newyorker.com/news/our-columnists/why-trump-will-never-win-his-new-cold-war-with-china|#]][[https://www.reuters.com/article/us-usa-trade-china-report-idUSKBN1XF0IE|#]] 그러나 어쨌든 결과와 상관없이 거의 일관된 반중정책에 대한 의지와, 미국이 "반중동맹의 맹주"라고 확실히 각인시켜 전 세계에 중국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 것은 분명 긍정적으로 평할만 하다. 또한 트럼프는 오바마의 정책을 이어서 홍콩, 대만 등의 국가에 대한 지지의사를 확실히 밝히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의 성과를 남기기도 했다. 물론 반중국외교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모두 합심하여 만든 초당적 결론이기 때문에 트럼프가 아닌 다른 대통령이였어도 반중외교를 시전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강경''' 반중정책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일의 신호한을 알린 첫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라고 봐야 한다. 또한 트럼프와는 모든 면에서 상반되는 행보와 정책을 펼치는 바이든마저도 트럼프의 반중정책만큼은 수용하여 이어받아 지금까지 적극적인 반중정책을 펼치고 있다. 역시 민주당 공화당 가릴것없이 친트럼프는 물론이요 심지어 반트럼프 성향의 인물들도 이점만큼은 대체로 트럼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이점 때문인지 홍콩 독립운동 지지자들은 공개적으로 트럼프 지지선언을 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의 입장에서는 여러 면으로나 국격을 확실히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주었다. 임기 말에 트럼프는 [[주요 7개국 정상회담|G7]] 국가의 회원국 확대를 거론하는 등 반중행보에 있어 한국에게 적극적인 신호를 보임으로써 한국 역시 미국 중심의 반중외교의 한 축으로 포함시키려 노력했다. 정회원으로써 한국을 G7에 포함시키려는 트럼프와 달리, 다른 국가들은 한국을 단순히 옵저버 초청국 정도로만 여긴다는 점에서 온도차가 확실히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 높아진 국제적 위상과 함께 국제 현안에서 주도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선진국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기회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 즉 트럼프의 G7 확대 제안은, 한국이 중국의 압력에 굴하지 않도록 미국이 지금보다도 철저히 서포트해줄 것을 약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